신임숙

ARTIST NOTE 작가노트

한 줄 소개
빛과 자연, 기억의 풍경을 따뜻한 색채와 깊은 질감으로 기록하는 현대 회화 작가.

작가 소개

신임숙은 자연 속에서 마주한 빛과 색, 그리고 기억 속에 머무는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다.

숲길과 꽃, 바다, 나무, 창문 너머의 풍경처럼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을 작가만의 감각적인 색채와 질감으로 다시 구성한다. 화면에는 구체적인 풍경과 추상적인 색면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두터운 물감의 질감과 반복되는 붓의 흔적을 통해 시간과 감정의 깊이를 만들어낸다.

최근 작업에서는 복잡한 서사를 직접 설명하기보다 넓은 여백과 단순한 형태, 빛의 방향과 색채의 대비를 통해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작품 안에 투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작업

  • 현대 유화 및 아크릴 회화
  • 자연과 기억을 주제로 한 풍경 회화
  • 숲, 길, 꽃, 나무, 바다와 빛을 주요 모티프로 작업
  • 임파스토와 나이프, 중첩된 색층을 활용한 질감 표현
  • 대형 캔버스를 활용한 현대적 풍경 및 추상 회화 작업
  • 개인전 및 공모전 출품을 위한 작품 활동

작가노트

나는 자연을 그대로 그리기보다
그곳에서 느꼈던 마음을 그린다.

빛이 스며드는 숲길,
바람이 지나간 꽃밭,
멀리 보이는 바다와 작은 의자 하나.

내 그림 속 풍경은 실제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기억 속의 장소다.

물감을 여러 번 겹쳐 올리고 다시 긁어내며, 때로는 붓보다 나이프의 흔적을 그대로 남긴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드러나는 색과 질감은 내가 미리 정해 놓은 형태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나는 화면을 모든 것으로 채우려 하지 않는다.
비워진 공간과 작은 빛 하나가 오히려 더 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작품 앞에 선 사람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어느 날과 어느 풍경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신임숙